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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리뷰🎬

JTBC 한국드라마 <신성한, 이혼> 조승우, 한혜진 티빙스트리밍 추천작, 줄거리

by 천상연구원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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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목 : 신성한, 이혼

편성 : JTBC 2023. 03. 04 ~ (토, 일) 오후 10:30

연출 : 이재훈 / 극본 : 유영아 

출연 배우 :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 강말금, 차화연, 전배수, 노수산나, 한은성 

 

등장인물 

신성한(조승우)

이혼 전문 변호사이다. 근데 어딘가 굉장히 괴짜 티가 나는 변호사 밤마다 의문의 춤사위와 고가 스피커에서 뿜어져 나오는 트로트 분명한 그만의 정신세계 하지만 실력만큼은 보장되어 있다. 

 

장형근(김성균)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 신성한 변호사의 조등, 중등, 고등까지 모두 한 학교를 함께 나온 절친이다. 기상캐스터 이서진의 찐 팬이다. 

 

조정식(정문성)

조정식 부동산 사장이자 신성한 변호사와 장형근 변호사와 같이 초, 중, 고 모두 함께 나온 절친한 사이이다. 명품과 허세로 온몸에 중무장 한 캐릭터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이서진(한혜진) 

드라마 시작의 등장하는 신성한 변호사의 의뢰인이다. 기상캐스터 출신의 라디오 DJ이다. 이혼 변호 의뢰로 만났지만 

앞으로 극 중 신성한 변호사와의 실마리가 풀어질 역할로 보인다.

 

 

신성한 그리고 이혼

드라마 제목이 "신성한, 이혼"이다. 중의적인 의미를 전달하는 제목이다. 극 중 주인공의 역할이 신성한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이 역할의 직업이 이혼 전문 변호사라는 특징을 갖는 것이다. 드라마를 제작한 제작자들의 기획의도를 살펴보았다. 

[ 신성한, 이혼 드라마 홈페이지 기회의도에 소개된 내용 ] " 이혼, 해야 한다면 해야죠. 누구도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왜 이혼을 하려고 하니, 좀 참지 그래라고 말할 수 없죠. 지 인생 아니니까 그렇겠죠. 저따위 배우자와 더 이상 사는 건 인생 낭비일 수 있죠. 그래서 이혼을 해야겠다 마음먹었다면, 잘해야죠. 소송을 해서라도 시원하게 깔끔하게 억울하지 않게 하세요. 근데 문제는요. 가끔... 배우자 둘 다 참 가관일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안타까워 한숨이 나는 사례도 있죠. 어떤 경우라도 이혼 과정을 진행하면 전쟁이라고 봐야죠. 여기 전개될 이혼 게이스들은요. 진짜.. 대박입니다. 한 때 사랑을 속삭였던 두 사람 사이에 피 튀기는 소송들이거든요. 이 전쟁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이혼 전문 변호사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신성한입니다. 이름부터 남다릅니다. 그는 막 마흔을 넘긴 나이입니다. 마지막 사법고시를 패스해서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법조인이 될 거란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서른 중반에 진로를 변경했습니다. 꼭 알아야 했거든요. 신성한에게 누군가 그랬습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하지만 이 남자는 그 말은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직접 법 공부를 시작했어요. 언젠가 자격이 충분히 갖춰지면 최선을 다했다던 그 사람을 만나 따져볼 참입니다. 정말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선을 다했는지. 하지만 그 길은 매우 고독하고 힘겹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유들유들하고 견제적으로도 매우 풍족한 사람이지만 진로까지 바꿔가며 이 고독한 길을 가고 있는 건.. 다 사연이 있겠죠. 그 사연을 따라가며 아티스트 로이어, 신성한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신성한 변호사 그리고 이서진의 만남 

한적한 오전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사무실에 출근한 신성한 변호사 그리고 그의 뒤를 쫓아 들어온 절친이자 사무장 정형근. 형근은 오늘 기분이 안 좋은지 투덜투덜 말이 많고 불평, 불만이 많다. 알고 보니 형근의 오랜 연예인이자 4년 동안 매일을 책임지던 기상캐스터 출신의 라디오 DJ 이서진의 이혼소식과 함께 뜨껍게 달군 문란한 생활의 동영상 유포 이슈, 그리고 라디오 하차 소식. 형근은 더 이상 이서진의 라디오를 듣지 못할 것을 생각하니 속상하다. 그러던 중 노크소리와 함께 한 의뢰인이 찾아 사무실에 들어오는데.. 얘기하고 있던 이서진을 닮은? 아니 이서진 씨?? 이서진이 진짜로 사무실로 찾아온 것이다. 온 연예계와 뉴스에 도배된 소식과 함께 이혼까지 당하게 생긴 이서진이 이혼을 잘하기 위해 신성한 변호사를 찾아왔다고 한다. 상담을 진행하는 신성한 변호사는 언론을 통해 이서진 씨의 상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의뢰를 맞아 이서진 씨가 바라는 모든 것을 얻어 줄 수 없다고 답한다. 서진은 그런 성한에게 변호사님은 의뢰인이 원하는 모든 것의 기준이 무엇이냐 되묻고는 자신은 없다. 그저 양육권이라며 양육권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언론으로 접한 이서진은 외도와 외도 중 관계 영상이 유포되어 남편 쪽에서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그런 여자가 과연 엄마로서 자격이 있을까? 하는 성한의 미심쩍은 갈등이 짧은 시간 기가차고 무슨 생각인가 싶다는 심정이 그려진다. 이내 서진의 아이를 향한 양육권에 대한 강한 마음과 생각에 함께 하기로 결심하는 신성한 변호사 앞으로 더욱 비참해질지도 모를 이혼 과정을 견뎌야 한다는 예고와 작심을 하며 둘은 손을 맞잡고 드라마가 전개된다. 

 

결혼 잘했고, 이혼도 잘하자.

잘 맞고 이 사람이다 생각하고 미래를 그린 사람과 잘했다고 믿은 결혼. 틀리지 않았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짧았던, 길었던 지나가 어느 순간이 온 시점. 다른 삶을 바라는 내가 될지도 네가 될지도 모른다. 그런 순간이 왔다면 이혼을 잘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옛날엔 이혼이 부끄럽고 이혼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불행한 아이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여전히 그 세대에 살았던 존재해 아주 없어지진 않았지만 많이 개선되어 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더럽고 피 말리는 이혼 과정을 거쳐야 살아갈 맛을 볼 사람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가정폭력과 더불어 고부갈등, 섹스리스 등의 이유로 다양한 가정 불화가 이혼사유이지만 순조롭지 못한 이혼 과정이 더욱더 치열하고 숨통 막히게 한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드라마를 통해 들려줄 작품이 ' 신성한, 변호사 ' 현재 1회, 2회 차까지 공개되었다. 무거운 소재이지만 보장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기와 중간중간 코믹하고 재미요소들까지 감미되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시청 포인트가 될 거 같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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