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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리뷰🎬

한국영화 <도어락> 공효진, 김성오, 김예원, 조복례, 줄거리 소개

by 천상연구원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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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어록

개봉 2018. 12. 05 / 대한민국

장르 스릴러, 범죄 

러닝타임 102분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감독 이권 

출연 공효지, 김예원, 김성오, 조복래, 이가섭

 

[역할정보]

조경민(공효진)

경민은 은행에서 계약직 은행원으로 일하고 있다. 실적은 좋으나 착해서 적금, 대출과 같은 금융상품의 판매 실적은 저조하고 회사 동료에게 기회마저 눈뜨고 뺏기는 실정이다. 이번 달이 직장 계약직 만기인데 이직이나 큰 욕심은 바라지도 않는 경민이다. 

 

오효주(김예원)

효주는 경민과 직장 동료이자 영화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언니이지만 순하고 착한 경민 곁에서 함께 의지와 응원이 되어주는 동생이다. 

 

이 형사(김성오)

이 형사는 잦은 경민의 스토킹, 주거침입 신고 접수 끝에 사건 조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인

형사이다. 김성호의 사망을 최초 목격하는 형사이다.

 

김기정(조복례)

경민의 은행에 진상, 스토커.

 

한동훈(이가섭)

경민의 오피스텔에서 관리원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다. 종종 소포 전달과 경민의 부탁으로 CCTV를 보여준다.

 

도어록이 왜 낯설지.

영화의 시작. 집에 도착한 여성은 현관에 들어서 신발을 벗으며 불을 켜려 하지만 불이 켜지지 않는다. 핸드폰 플래시에 의존하며 집안 곳곳을 보며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데 그때 뒤에서 무언가 덮치고 비명소리의 연속과 함께 영화 도어록이 시작한다. 경민의 집. 오늘도 경민은 이른 아침 준비를 하고 출근 준비로 집을 나서려고 한다. 현관문을 닫는 순간 눈에 보이는 도어록. '왜 도어록이 열려있지?' 찜찜한 기분에 하고 있던 목에 두른 목도리로 몇 번이고 비밀번호판을 닦더니 다시 문을 열어 도어록 비밀번호를 바꿔버리고 출근을 한다. 여느 때와 같이 하루를 보내는 경민. 직장 내 절친인 효주와 함께 가장 큰 이슈인 이번 달 근로계약 이야기이다. 경민은 실적이 좋기는 하나 이직에 대해서도 정규직에 대한 기대도 딱히 하지 않는다. 퇴근 후 자려 누웠는데 갑자기 들리는 현관 도어록 소리 열리지 않자 현관 손잡이가 과격하게 흔들린다. 긴장한 경민은 불도 켜지 못한 채 천천히 다가가 현관 앞을 확인해 보는데 아무도 없이 텅 빈 복도와 담배꽁초뿐. 경찰에 신고해 자초지종을 설명해 보지만 경찰은 사건이 터져야지 아무것도 없이 집 앞에 담배꽁초랑 문 열려는 게 전부인 걸로 뭘 신고 한 거냐며 오히려 꾸지람뿐이다. 경찰을 경민만 남겨둔 채 돌아가고 경민은 불안한 밤 잠을 겨우 자고 일어난다. 아침이 되고 요즘은 아침이 멍하고 머리가 무겁다. 출근 후 어젯밤 있었던 일을 효주에게 말하는 경민. 경민은 하루빨리 우리가 남편을 만들어야겠다며 김성호 과장이 언니에게 유독 관심 있는 건 아냐며 너스레를 떤다. 경민은 오늘은 꼭 실적을 낼 거라며 은행 창구 자리에 복귀해 고객을 응대하는데 유독 어딘가 이상해보이는 남자이는 이 남자, 적금을 들 테니 커피를 마시자고 한다. 이 남자 이름 김기정이다.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는 김기정을 막기 위해 김성호가 다가와 제지를 하고 이를 매우 불편하게 여기던 김기정은 벼르는 눈빛으로 나가는데. 며칠을 계속 불편하고 찝찝한 집과 회사를 일상은 보낸 경민의 하루 중 야근 후 막차 시간을 겨우 맞춰 버스 정류장에 서있다. 요즘 들어 치안에 불안을 떨고 있는 경민. 갑자기 나타나는 김기정은 시간도 늦었는데 같은 동네 사는 이웃끼리 함께 택시 타고 가자며 강제로 경민을 끌고 가려고 실랑이를 한다. 때마침 근처에서 이를 본 김성호는 그만하라며 김기정과 맞서고 경민을 집에 데려다주는데. 집에 도착한 경민.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불을 켜려 하자 불이 안 켜진다. 긴장하는 경민 그때 현관밖에서 노크소리와  '경민 씨' 경민은 굳은 채 숨을 죽이며 현관에 다가가 작은 구멍으로 확인한다. 김성호의 얼굴 그리고 음성 '경민 씨 저 김성호인데요. 지갑을 놓고 가서요'  문을 여는 경민. 불이 나간 것을 보고 봐주겠다며 들어오는 김성호이다. 두꺼비 집이 나간 거라며 올리니 이내 켜지곤 잠시 화장실을 써도 되겠냐는 성호 말에 경민은 화장실에 여성 물품을 정리하기 위해 들어가는데 남자가 사용한 흔적이 있다. 다시 불안함과 초조한 경민은 나와  화장실을 쓰라고 말한 뒤 김성호에게 의심 어린 말투로 ' 우리 집 호수는 어떻게 하셨어요?'라고 묻고 바로 대답하지 못하는 성호에 커피를 사 오겠다며 달아나듯 뛰어나오는 경민은 오피스텔 1층에 내려와 발을 동동 구른다. 잠시 후  이 형사와 함께 자신이 그동안 신고해 온 스토커의 흔적이 김성호 과장이었던 것 같다며 집 앞으로 안내하고 그런 경민의 말에 이 형사는 그저 코웃음만 칠 뿐이다. 문도 못 열겠다며 이 형사에게 비밀번호를 알렸는데 이 형사는 여전히 아휴 보통 대부분 스토커가 남자친구이기도 하더라고요. 라며 문을 여는 순간 현관문 손잡이에 연결된 줄에 목이 걸려 살해된 김성호 과장이 발견된다. 이렇게 이 형사와 조경민 그리고 경민의 곁을 지키는 오효주의 범인과의 추격 스릴러가 시작된다.

 

 

 

여성 범죄, 남성 범죄 따로 구분 짓지 말아야한다.

많은 법에는 성별에 따른 차등 적용과 혜택, 죄에 대한 무게까지도 다르게 여겨질 때가 많다. 물론 세상에 범죄율과 피해율울 보았을 때 성 차별로 인한 차이가 존재하는 건 사실이지만 죄의 무게가 달리 돼서는 안 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도어록이 성차별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영화는 아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범죄 피해를 겪을 확률이 높은 것을 인정해 주고 그만큼 여성들이 경계심과 불안도가 높다는 것 또한 이해를 해준다면 경민의 최초 신고의 대해 가볍게 여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의 대한 방안과 대안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저씨가 여자의 엉덩이를 만지면  난리가 나지만 아줌마가 남학생의 엉덩이를 만지는 건 가볍고 신고하기 애매한 분위기이다. 하더라도 처벌 또한 남성이 받는 처벌에 비해 미미한 처벌이 대부분인 실태라고 알고 있다. 분명히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었음 하는 마음이다. 우리나라도 계속해서 대안과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는 기사와 채널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있다. 나라를 지키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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