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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리뷰🎬

한국 영화 <덕혜옹주>마지막황녀 이야기, 손예진, 박해일 줄거리

by 천상연구원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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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 덕혜옹주 
장르 서사극, 역사 / 대한민국 
개봉 2016. 08. 03 러닝타임 127분 
배급 롯데엔터테이먼트 
감독 허진호 
출연배우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박수영, 김소현,안내상, 토다나호, 윤제문, 김재욱
 
역할 소개 
덕혜옹주(손예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이자, 역사이물이다. 
 
김장한(박해일)
김장한은 고종황제의 시종 김황진의 조카이자 실존 인물이다.
덕혜옹주의 약혼자였으나, 고종이 독살을 당하며 약혼이 깨지고 만다.덕혜옹주 곁에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함께 독립운동의 의지를 다하는 인물.
 
한택수(윤제문)
친일을 앞장서서 하는 인물로 덕혜옹주의 망명을 방해하는 악한 인물이자 고종의 독살을 한 인물.
역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픽션 인물이다. 
 

 

 

고종 황제의 사랑을 받은 고명 딸 

영화의 시작은 기묘년 새해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의 고명딸이자 행복한 덕혜옹주의 어린 시절 웃음소리와 시작한다. 하지만 뒤편으로 고종에게 이완용과 그 외 친일파  신하들의 한일연합, 일본 통치를 요구하고 왕 앞에 대놓고 권위를 무시하는 신하들이 그려진다. 그럼에도 고종은 그런 신하들에게 호통을 치며 일제에 무릎을 꿇지 않겠다 하며 딸 옹주를 안고 나간다. 그날 밤 장군의 아들 장한을 만난 고종은 장한에게 기회가 주어졌던 일을 마다한  이유를 묻고 이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독립운동을 이을 생각이라는 대답에 고종 자신은 곧 망명을 할 생각이라고 고백을 한다. 일본의 횡포를 곧 모든 세계가 알게 되겠지만 자신의 고명딸 옹주가 위험할지도 몰라 지켜주기 위해 장한과 부부의 인연을 맺어줄 생각이라며 고종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한다. 얼마 후 침소에 들기 전 밤, 탕약을 마신 고종은 친일파 한택수의 독살이 의심되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렇게 덕혜옹주의 8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를 잃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실제로 고종태황제의 국장은 일본 제관장의 주도하에 일본식으로 치러줬다. 사인을 독살로 의심한 조선 백성들은 붕괴했으며, 이는 일본 식민지배에 항거하는 3일 만세운동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덕혜옹주 그녀의 행방 

1952년이 된 덕혜옹주는 지금으로 치면 고작 청소년 시기의 소녀이지만 친일파 한택수의 농간과 일본 앞에 나서는 행사에 참석해야 할 때면 보내는 예복으로 기모노를 보내면 대한제국의 황녀에게 설마 입으라는 것이냐며 골탕을 먹이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한다. 작은 계집에게 뒤통수를 맞다니.. 라며 열받아하는 한택수. 몸집이 작고 어려도 속은 어린 여인내이기만 하지 않은 대한제국의 황녀 덕혜옹주. 옹주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민심의 사기가 오르고 있다는 이유로 눈에 가시 취급을 받는다. 조선총독부에서 양귀인의 안전을 협박으로 한택수는 천황의 명이라며 일본유학을 가라고 협박을 한다. 결국 어머니의 안전을 위해 기모노를 입고 떠나는 덕혜옹주는 어머니께서 "물 한 모금도 함부로 마시지 말라"라는 당부와 함께 건넨 보온병을 받고 눈물의 작별인사를 한다. 영화는 계속해서  박정희 정권 당시 기자가 된 김장한과 어린 시절의 덕혜 옹주가 각 시각과 시점을 중간중간 교차로 연출되어 영화 초입에 실제 덕혜옹주의 귀국당시, 귀국을 도왔던 인물임을 설명하고 상상을 돕는 과정으로 보여준다. 덕혜옹주는 과거에서 점점 현대로 김장한은 현대에서 미래로  보이지 않은 빨간 실로 우리나라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를 모셔올 여정을 그려주고 우리에게 전해주는 영화 덕혜옹주이다.
 
 

자국의 역사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나라는 식민지배를 당했던 역사가 매우 길고 처참했고 어릴 적부터 교과서적으로 오랜 시간 배워온다. 영화가 주는 울림은 또 다른 것 같다. 학창 시절 역사 시간을 지루해하고 지난 일을 왜 알아야 해 라며 따분한 지난 과거로만 치부했던 것 정말 철없는 행동이었다.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돌아볼 필요성을 느껴봐야 한다. 그저 그런 역사, 지난 과거가 아닌 희생과 여러 생들의 합이 만들어낸 오늘날의 우리들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렇다. 우리들이 살아갈 모습이 미래에 살아갈 나의 자식 또는 그 후손이 살아갈 미래에 삶이 듯이 말이다. 나 또한 감사한 마음을 일상 속 잘 잊고 산다. 그러던 중 영화인 들께서 역사물을 만들어 흥행까지 해낸다면 더할 나위 없이 대단한 위력임과 그들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잊고 있던 나의 마음을 웅장하게 만들고 우리나라 위인 분들의 감사함을 각성하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 힘. 상업 영화라는 이유로 그저 돈 버는 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단순하게 좋은 일을 해서 멋진 일을 해서 돈을 벌면 더욱 좋은 거 아닌가? 더욱이나 그들이 돈을 더욱 벌어야 더욱 좋은 영화가 생산될 수 있고 더욱더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룬 영화뿐 아니라 문화가 담긴 영화, 음악,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K예술이 세계로 뻗어나갈 테니 더욱 좋은 일이다. 현재도 예술인들은 우리나라를 알리고 대표하는 역사를 쓰는 동시에 알리고 있음에 개인적을 참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물론 영화 제작과정에 의한 픽션, 논픽션에 대한 구분은 개인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갖고 걸러 관람을 해야 할 주의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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