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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리뷰🎬

한국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디즈니 플러스 김영광, 이성경 웹드라마 복수, 감성 멜로드라마

by 천상연구원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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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목 사랑이라 말해요 
12세 관람가
공개 2023. 02. 22 ~ 22. 04. 12 / 16 부작 예정 
제작사 
ARC media, santa slaus studio , 컬처앤스토리 
연출 이광영, 김지연 / 극본 김가은
공개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 
 
출연 김영광, 이성경, 성준, 안희연, 김예원 
 
한동진(김영광)
외로워 보이는 걸음걸이 시원시원해 보이는 키를 가진 남자이지만 어딘가 주눅들어보이고 항상 어깨는 축 처져 있다.
얼마전 오래 만난 민영과 이별을 했다. 독립적이고 말 보단 표정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편이다. 
 
심우주(이성경)
온 몸에 힘이 잔뜩 들어선 체 살아간다. 세 남매 중 둘째 딸이다.
평범하지 못하다 못해 기구하기만 한 가정사로 인해 악이 받칠대로 받친 우주 
적당이 낮은 목소리와 적당히 날카로운 말투가 평소 말투이지만 유일한 절친한 친구 윤준에겐 그렇지 않다.
 
윤준(성준)
심우주의 어릴적 부터 절친한 사이로 서로의 가정사부터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의 
속 사정까지 알만큼 친하고 위하는 사이다.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심혜성(김예원)
심우주의 친언니이자 맏딸. 심성이 착하고 순수하다. 만나는 남자친구이던 사람마다
아버지 처럼 바람을 폈지만 그래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줄 남자가 있을거라 믿는다. 
 
 
 

버림 받은 시간

어느 날 우주의 아버지는 오래도록 외도를 해온 여자와 집에 찾아와 폐물과 집에 둔 재산을 갖고 우주의 엄마가 보는 앞에서 현관을 겨쳐 대물 밖으로 뛰쳐나왔다. 그 모습을 발견한 우주. 그날의 엄마와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손을 맞잡고 뻔뻔히 나오는 아줌마를 잊지 못한 채 상처를 앉고 오랜 시간을 살아 1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주의 어머니는 병이 들어 병세에 의해 집안이 기울어 갖은 재산 중 유일하게 세 남매와 엄마가 살집을 제외하곤 모두 병원비로 들어가고 자신의 양궁선수 꿈마저 바꿔야 했던 우주. 그렇게 우주는 어른이 될수록 더욱 날카롭고 단단하지만 자신의 손을 보호할 손잡이는 없는 칼날이 되어가고 있었다. 우주와 준은 일을 마친 뒤 국밥집에 들러 식사를 한다. 문득 "우주는 준에게 내기 제안을 한다. 내일 비가 올 확률에 대해 강수 확률 10%라는 내일, 그런 내일 비가 온다면 하늘이 미친거잖아 그럼 나 하나쯤 미쳐도 티 안나겠다 싶어서 깽판 하나 제대로 치려고" 작정을 하는 심우주이다.

 


 

세상에서 제일 의리 있는거 

드라마 속 우주의 독백이다. '세상에서 가장 의리 있는 게 뭔 줄 알아? 불길한 예감' 맞다. 심우주의 말처럼 불길한 예감은 항상 틀리지 않았고,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할뿐 어떨 땐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힌트를 주기도 한다. 이날 우주는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슬픔이 아닌 원망과 복수심에 맘이 앞섰지만 본질적으로 못된 기질이 못 되는 사람이니.. 망설여졌을 것아다. 준과 한 내기에서 10% 확률로 비가 온 그날 하늘이 정말 미쳐 버린 걸까 우주는 짧고 야한 마담 같은 원피스와 빨간 구두를 신고 또각또각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들어서 아버지의 상간녀 아줌마 앞에 서고 이 날 단순히 미운 마음에 가시는 걸음 아버지 곱지 못하게 가시라 온 것 뿐이였는데.. 세 남매가 20년간 살고 있던 집이 혼인신고 해서 살아온 상간녀 앞으로 상속이 되어 집마저 뺏겨 버리고 말았다. 15년 전과 뻔뻔한 말투로 집을 뺴라니 허탈하고 허망하다. 
결국 눈물이 쏟아지는 우주 ' 정말 참았는데 죽은 사람때문에 슬퍼서 우는 줄 알까봐 참았는데'라며 장례식 앞에서 오열한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드라마로 22일 첫 공개 현재 2화까지 공개되었다. 오늘 포스팅 한 내용은 거진 1화 중반 정도를 간추린 내용이다. 드라마를 보는 중 국밥 집 장면은 모델출신 배우님들이라 비주얼이며 화면상으로 시원시원하고 훤칠함에 연속임이 남달랐다. 김영광 배우님의 훤칠한 키와 외모를 뒤로하고 드라마 초입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갖고 있을 외로운 걸음걸이와 어깨선, 자세로 이미 설득되었다. 결코 좋은 회사 대표, 슈트 입은 모습, 훤칠한 키, 외모 좋은 집 외적인 것들을 연기력으로 커버하고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정선을 잘 전달받을 수 있었다. 이성경 배우님 또 한 악에 받친 복수심과 어릴 적부터 어른이 되었어야 했던 아이가 그대로 자라 어른이 된 모습, 날카롭지만 떨림 있는 목소리가 마치 드라마 설명에 나와있는 복수심에 시작했지만 흔들리는 이유가 곧 우주라는 사람은 나쁠 수 없기에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힘차게 복수심을 다졌지만 본질적으로 악한 마음을 갖고 있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서 더욱 드라마 초입부터 똑 부러지고 날선 말들 속 주춤주춤하는 듯한 말투에 이성경 배우님 만의 목소리 떨림이 더욱 더 캐릭터에 몰입감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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