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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리뷰🎬

미국영화 추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디즈니플러스 벤 스틸러 감독, 배우 판타지영화

by 천상연구원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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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개봉 2013. 12
12세 관람가 / 미국
장르 모험, 드라마, 판타지 
러닝타임 114분 배급 글뫼
 
감독 벤 스틸러 
 
출연 벤 스틸러, 크리스틴 위그, 숀 펜, 셜리 맥클레인 
 
월터 미티(벤 스틸러)
월터 미티는 미국에 유명 잡지사 라이프에서 16년째 근무 중이다.반복 되는 일상에서 순간 순간 찾아오는 상상력 만이 그에겐 특별한 순간이자 경험이다. 어릴적 일찍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장이된 월터는 어머니와 철 없는 여동생을 책임지고 있다. 
 
셰릴 멜호프(크리스틴위그)
월터가 다니는 회사에 직장 동료이지 월터의 짝사랑 여인. 월터의 상상속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자 용기를 붙돋아 주는 사람이다. 아들이 하나 있고 최근 이혼하여 정리한 전 남편이 있다.
 
숀 오코넬(숀 펜)
숀은 라이프 잡지사의 사진 작가이자. 월터의 새로운 목표가 된다. 영화 내내 미궁속 인물이다. 
 
에드나 미티 (셜리 맥클레인)
월터 미티의 어머니이자 지혜로운 여인이다. 레몬 케잌을 잘 만들고 영화의 키를 쥐고있는 사람.
 
 

공상가의 삶, 월터 미티 

월터 미티는 라이프 잡지사에서 필름 원화 관리자로 16년쨰 근속 중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회사를 출근한다. 회사에 출근하고 직원들과 인사를 하는데 오늘 아침 회사가 팔리는 바람에 인사 개편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하는 동료. 그리고 그 뒤에 자신이 인사 개편 담당자라며 인사하는 한 남성 불친절을 넘어 시건방이 몸에 배어있는 모습이다.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신에게 어떤 일을 맡고 있냐는 인사 담당자에 물음에 월터는 월터는 망신살로 무례함을 대갚아 주고 함께 엘리베이터 탄 사람들의 웃을 거리로 만들어 준다. 이내 인사담당자의 외침과 현실로 돌아온다. 모두 월터의 상상이였던 것이다. 영화 시작과 회사 개편이 곧 월터 인생의 전환점 시작임을 알리는 듯이 새 관리자들과 고위 간부 몇몇에게 공상에 빠진 월터의 모습을 무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와중 회사는 마지막 발행 예정인 잡지 표지의 메인 사진으로 쓰일 25번째 사진을 2주 안에 현상해야 하는데 월터는 이 사진을숀으로 부터 받은 우편에서 찾지 못하고 회사에는 비밀리에 이 사진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특별한 곳, 특별한 순간이라고는 지루한 일상 속 상상만 이었던 월터에게는 점점 상상 속 일이기만 했던 일들이 현실로 벌어지기 시작한다.
 

 

 

숀을 찾기위한 여정 

월터 미티는 25번째 사진을 찾기 위해 숀의 흔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린란드로 떠나 한 술집에 들어서 술을 즐기던 공연하던 한 남자는 알고 보니 헬기 조종자이지 숀이 남긴 사진 속 엄지손가락의 주인 그의 헬기를 타야 할지 역시 그의 상상이 결정하였다. 상상을 따라 위험천만한 헬기 탑승 끝에 다시 배로 옮겨 타야 하는데 바다 위에 떨어져 상어 밥이 될 뻔한 월터 우여곡절 끝에 구출되어 뱃사람들의 도움으로 끼니와 옷을 얻어 입고 숀의 단서를 찾게 되어 부푼 기대감을 안고  아이슬란드로 이동하게 된다. 말이 하나 통하지 않은 아이슬란드이지만 영화 속 월터 미티는 뭐 하나 말이 되는 상상을 하는 인물이 아니였기에 어쩌면 오히려 그가 가진 간절함 과 그리고 열정이 무모함을 넘어 기지가 되어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실정의 모습이다. 그렇게 내 달리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월터는 회사도 짝사랑하는 여인에게도 어디 하나 자신의 자리가 없음을 알고 집에 낙담한 채 집에 돌아간다. 어머니가 아끼시는 피아노가 옮겨지던 중. 피아노 앞 소파에 앉은 월터. 숀이 남긴 단서인 사진을 보던 증 어머니의 피아노 한 쪽 모서리 상처와 같은 모습이었다. 어머니에게 물으니 어머니가 숀은 알고있다?????? 단서가 어머니???  어머니로부터 숀의 확실한 위치와 단서를 알게 되어 긴 여행을 떠나게 된 월터는 끝 내 숀을 만나게 된다.
 

상상 멍때리기로 회피한 답은

1939년에 쓰인 동명 소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감독과 주인공이 같은 이 영화 결론적으로 참 좋은 영화이다. 블로그 포스팅으로 영화의 모든 것을 다 담아낼 수 없기에 여기서 그치고 또 다들 그냥 직접 봤으면 하는 영화이다. 단순히 공상가의 삶을 그려낸 영화가 아닌 마치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현대인들의 마음을 영화인들의 기술과 능력으로 표현해낸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속 월터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버겁거나 해소될 수 없는 현실에 놓여 있을 때면 잠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주변 모든 것들이 바뀐다. 입장과 위치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성격, 사물, 공간까지도 자신의 상상 속에선 모든 것들이 가능해진다. 위에 쓰진 않았지만 월터가  왜 숀의 얘기를 제게 하지 않았어요 엄마라고 묻자 엄마께서 월터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다. 나는 너에게 분명 말했어 네가 상상 멍 때리기를 할때. 이 대사를 듣는 순간 아찔했다. 현실이 너무 싫고 힘들고 내가 이겨내지 못하여 잠시 도피하고자 귀를 닫아 버린 순간에 나의 가장 중요한 나의 무언가를 잃거나 놓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영화 내내 상상 속에서 벌어질 법한 말도 안되는 일들이 월터에게 현실로 벌어지지만 오히려 더욱 더 강력하고 말도 안되는 일의 연속이었기에 이상하지도 않다. 스릴 넘치는 연출과 엽기적인 상상력이 부자연스럽지 않은 연출로 감상에 불편함을 주지 않아 좋은 영화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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