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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리뷰🎬

한국영화 <연애빠진 로맨스> 전종서, 손석구 넷플릭스 스트리밍 19로맨스 추천영화

by 천상연구원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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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목 
연애빠진 로맨스 
장르 멜로/로맨스/코미디  대한민국 
러닝타임 / 95분 
개봉 2021. 11. 24
CJ ENM
 
감독 정가영 
 
출연 전종서, 손석구 
 
자영(전종서)
일도 연애도 뭐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스물아홉의 자영이다. 전님친과의 이별 후 더 이상의 연애는 없다며
연애 은퇴를 선언하며 데이팅 어플로 섹스 파트너로 상대를 검색한다.
 
우리(손석구)
서른셋의 우리는 일도 연애도 모두 호구이다..
뒤통수 제대로 맞은 연애의 아픔도 잠시 편집장으로부터 19금 칼럼을 떠맡아 독촉을 받게 되고 
데이팅어플에 강제로 가입하게 된다.

 

 

자영과 우리의 첫만남

자영은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의 아픔으로 혼비백산의 기간을 보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데이팅 앱으로 커플 매칭을 받게 된다.
누구 하나 다 마음에 들지 않지만 눈에 들어 온 한 남자. 그렇게 만난 우리와 설 명절을 보내게 되는데.
우리는 직장에서 강제로 19금 칼럼을 떠맡게 된 탓에 나와 쭈뼛쭈뼛 불편했지만 이내 별나고 독특한 자영의 모습에 호기심이 생기고 호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둘은 이름, 이유, 마음 모든 것을 감추고 1도 기대하지 않은 채 만났지만 1일 차부터 서로에게 빨려 들게 되고 연애인듯 아닌 듯 미묘하고 짜릿한 관계에 누가 먼저라 할것 없이 속을 쉽게 터놓지 못하는데 
하지만 너무 강한 끌림과 즐거음, 몸도 마음도 끌리는 이 느낌에 특히나 자영은 혼란스럽고 점점 확신에 찬 우리는 자신에 속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려고 기회를 찾는다.
 
 

본능적인 이끌림

둘은 어느 정도 솔직했고 어느 정도 거짓한 채 만남을 계속 이어간다, 연애 빠진 로맨스라는 제목처럼 연애인 양 데이트인양 
우리는 자영과 함께하는 시간 자영의 솔직한 섹슈얼에 관한 가치관에 대해 취향에 대해 칼럼을 쓰고 점점 회사일이 찰 풀릴 릴 수록 죄책감이 더해간다. 반면 자영은 전 남친과의 이별로 인한 상처도 자존감도 모두 우리로 인해 치유가 되지만 연애는 아직 용기도 확신도 들지 않고 자존심도 허락되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에서 그려지는 이 둘은 모든 대화와 웃음소리 순간 하나하나가 서로가 본능적으로 잘 맞는 사람임이 표현된다.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그렇다고 친구의 모습이라기에도 애매한 둘의 모습이지만 무언가로 정의하려는 생각이 뭐가 중요한가 싶은 와중에 사건이 터지고 만다.
자영은 우리가 자신에게 목적을 가지고 접근을 했으며 유명 19금 칼럼의 내용이 자신의 이야기임을 수치심과 상처를 받고
좋아한다는 우리의 말에 치를 떤다.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된 자영 과연 이 둘의 본능적인 이끌림의 결말은 어찌 될것인지 관건이다.
 
 

세상의 아름다운 만남 

세상의 만남의 유형은 자유롭고 다양하다. 요즘 나오는 산조어 중 자만추라는 즐인 말의 뜻으로 자유로운 만남 추구가 있고 자고 만남 추구라는 말이 생갈 만큼 남여가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기까지 또는 사랑을 꼭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갖는 세대기 생겼을 만큼 시대 사고가 많이 변화하였고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생겼다. 어느 것 하나 정답은 없다. 상처를 받고 성장을 하기도 하고 상처를 서로가 어루만져 주며 함께 살아가며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생을 마치기도 하는 게 남녀 간의 삶이니. 영화에서 표현된 데이팅 만남 앱을 통해 다른 목적을 갖고 만남을 갖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고 오히려 가까운 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하던 어느 한 부분을 이해받기도 하면서 솔직 담백하고 화끈한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내 속이 뻥 뚫리는 이야기 전개가 솔직 담백하니 영화의 몰입감을 높여준 느낌이 들었다. 현실 속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욕을 한 사발 퍼붓고 끝냈을 수 있는 일이겠지만 영화이기에 또 한편의 아름다운 이야기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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