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추천작 단편 애니메이션 <바오>,<플로트>가족애니

영화 바오

제목 바오
개봉 2018
장르 가족 판타지 키즈 애니메이션
관람등급 ALL / 러닝타임 8분
연출  시 도미 
제작 디즈니, 픽사 

 

 

 

아들을 둔 엄마의 마음 

다 큰 아들이 집을 떠나 서글픈 마음을 한 엄마의 마음을 중국 배경으로 하여, 먹으려던 만두에서 팔과 다리가 나오며 아기가 되며 만두를 키우게 된다. 장난꾸러기의 모습을 한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기가 잠시 점점 성장하고 친구가 생겨 자신의 삶이 생기는 만두.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보다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어느 날은 짐을 챙겨들고는 여자친구와 집을 떠나겠다고 한다. 엄마는 안된다며 부둥켜 매달리지만 가버리려는 만두. 결국 엄마는 눈물을 머금으며 감정이 북받쳐 만두를 먹어버리고 마는데 순간 꿈에서 깬 엄마는 아들과 마주한 체 등을 돌려 버렸다가 잠시, 다시 돌아앉아 아들이 사온 간식을 나눠 먹으며 화해를 하는 뒷모습을 마무리로 영화가 끝이 난다. 이 영화는 8분가량 대사 한마디 없이 오롯이 그림과 묘사한 디테일 하나하나로 전달된 정서와 엄마가 만두를 바라보는 눈빛, 몸짓으로 내내 사랑하다가 상처 받다가 당신의 인생에 느끼고 소진하는 감정을 그려내는 영화 결국 끝에 화해하고 져주는 엄마의 마음이 따뜻하고 다시 한번 반성하게 하는 영화였다. 엄마의 아들을 향한 마음이 꿈속 만두로 투영되어 아들의 어릴 적부터 어른이 된 현재까지의 모습에 대한 갈망이 애틋한 마음과 한켠의 품속의 자식인 모습이 안쓰럽기도 한 마음이 드는 생각이 아닐 수 없어 아렸다.
 

영화 플로트

제목 플로트 
개봉 2019
장르 가족 판타지 애니메이션 
관람등급 ALL / 러닝타임 11분
연출 바비 앨시드 루비오
 
출연  일라이 푸시, 바비 앨시드 루비오,  루나 왓슨, 미카 쿠보
 

특별한 아이와 특별한 가족에게 

한 아이의 아버지 너무 행복한 어느 날 자신의 아이가 다른 평범한 아이들과 다른 특별함을 가진 아니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한 아버지 세상의 선입견 가득한 시선을 피하고 싶었던 아버지는, 수년간 아들을 숨기며 살아왔다. 그러나 어느 날 아들을 데리고 불안 불안 한 외출을 하게 되는데 외출한 복장과 표정 역시 평범하지 못한 모습을 하고 거리를 걷다가 한 눈을 판 사이에 아이의 능력이 드러나버리고 만다. 아버지는 순간 아이에게 버럭 평범하게 남들처럼만 살자며 화를 내버리고 마는데 그 순간 자유롭고 행복하던 아이는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후드 모자로 감추고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고 움 쿠린다. 그런 아이를 외면할 것인지 아님 아이를 받아들이고 살아갈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11분 러닝타임 영화에서 2시간 장편영화에서 전해주는 메시지보다도 더 확실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었다. 나의 아이가 좀 남들보다 특별할지도 다를지도 모르지만 그 모습을 내가 감춘다면 아이는 스스로 모습을 감추고 소라없이 울 것이고 내가 당당하다면 아이 또한 자유로울 것 이라고 훗낫 나의 아이에게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기 이전에 내가 공부하기 위해 보는 것도 참 졸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순간이었다. 
 
 

 

단편영화가 주는 감동 

떄로는 장편 영화를 보기에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따분하거나 오묘할 때가 있고는 하다. 단편영화가 주는 매력은 그중 애니메이션이 주는 감동은 짧은 러닝타임으로 깊은 몰입도로 집중도를 높이고 사람이 표현할 수 있는 한계를 그림 또는 점토 하나하나의 디테일, 스톱모션 기법의 디테일로 깊은 정서 전달과 순수하고 맑은 때묻지 않은 전달력이 가장 큰 장점인 듯싶다. 대사가 한 마디가 없기도 특정 부분에만 컬러를 살리기도 다양한 기법과 연출을 활용해 집중력을 높이고 어려운 전달력을 그들만이 갖은 또 다른 능력으로 충분히 감동을 준다는 사실이 그저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오늘 리뷰한 두 애니메이션 단편영화는 관람등급이 전체관람등급이지만 어른들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된 자식이 부모를 위로하고 부모인 자신이 위로를 받고 부모가 될 자신이 아이를 바라보는 방법을 배울 영화였다' 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예술을 통해 짧을 순간 확실하게 인생 공부와 교훈을 얻을 수 있다니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단 생각이 들었다, 요즘 영화 리뷰를 하기 위해 시작한 영화 감상이 내게 참 좋은 영향을 주는 거 같아 순간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