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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리뷰🎬

티빙 한국영화 <배반의 장미>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 , 임철민 줄거리

by 천상연구원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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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반의 장미

개봉 2018.10.18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대한민국 영화
러닝타임 100분
롯데 엔터테이먼트

감독 박진영
출연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 , 임철민

생에 마주칠 일 없었을 이들이 모인 이유.

안병남(김인권),육심선(정상훈),이미지(손담비),양두석(김성철) 이들이 모인 이유는 병남을 중심으로 하여 한날한시 죽기 위해 모였다. 약속한 장소에 병남과 심선, 두석이 모두 모였으나 배반의 장미라는 닉네임을 갖은 이미지는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세 남자만이 모이게 된다. 이들은 아쉬운 대로 오늘 모인 이유를 마칠 장소로 이동을 하며, 지나가는 길에 병남의 제안으로 중국음식집에 들어가 음식을 시키고 식사를 한다. 마지막 식사란 생각과 동시에 옆 테이블에서 먹는 시원한 맥주 이야기에 비싼 중국 술을 시켜 마시고는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다. 걷다가 또 다시 인권에 눈에 띄는 것은 양복점.
죽기전에 좋은 옷 한벌씩 입고 죽어야지. 심선과, 두석까지 챙겨주며 옷까지 맞춘뒤 다시 목적지로 향하는 이들.. 죽기전에 누구나 버킷리스트가 있는 법이니까라는 말과 함께 걸음을 옮긴다.

이들이 여기까지 온 이유, 각자의 사정

오늘 생을 마감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한 이들은 모텔을 선택했다. 가장 좋은 방으로 달라고 했는데 다소 우습고 민망한 방이다. 그다지 이들에겐 중요하지 않다 그런대로 죽기엔 나쁘지 않다. 셋이 모여 술과 안주를 테이블에 놓고 이야기를 한 사람씩 털어놓는다. 심선은 시나리오 작가로서 괜찮은 괘도를 걷던 중 더 이상 글이 쓰이지 않기가 길어지고 자신의 글이 폄하당하자 더이상 삶의 이유가 없다고 자신이 이 자리에 앉은 이유를 설명한다. 막내인 두석은 22살 4수생 2년제 지방대조차 들어가지 못하는 자신은 누구나 한심히 볼 것이란걸 안다고 한다. 형들은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 위로를 하지만 자신의 집에서는 대학을 나오지 못하면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한다는 설명과 함께 지난 시간 자신이 집에 돌아와 인사를 건네도 누구의 대답하나 없는 집안 장면이 그려진다. 반면 자신의 형은 부모님이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맛있는 밥을 차려주냐는 어머니의 다정한 말, 한심하고 밥값도 아깝다는 부모님끼리 주고받는 자신에 대한 험담. 반면 병남은 자신에 대한 사정을 그리 길게 하지 않는다. 그냥 누구와 마찬가지로 사업을 하다가 이혼을 하고 빚을 지고..라고 이제 그만 잠에 들자며 챙겨온 약물을 술과 함께 준비한다. 죽기 전 의형제 다짐도 하고 마시려던 찰나에 전화 한통 배반의 장미님이다. 근처에 왔다고.. 결국 배반의장미 이미지를 기다리기로 하고 잠시 죽음을 미룬다.

 

 

배반의 장미의 배반이 불러온 반전

배반의 장미라며 뒤늦게 자리에 참석한 이미지 예쁘고 날씬한 모습에 남자 셋은 잠시 침을 흘리며 죽기 전 사심을 갖기도 이미지의 이끌림에 즐거운 마지막 밤의 파티를 벌이기도 한다. 사실 배반의 장미라 나타난 이 여자는 병남을 쫓고있는 마광기의 스파이였다. 병남이 갖고 튄 돈에 위치를 알아오는 대가로 비트코인으로 날린 사채 빛과 신체포기각서를 모두 소멸해 주는 대가로 진짜 배반의 장미님을 납치한 후 붙혀진 스파이. 이미지는 병남의 돈의 출처가 이미 그의 손에 없다는 사실을 안 후 살아도 산 몸이 아닌 이상 진짜 죽기로 다짐을 한다. 스파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이 세 남자들은 만우절이라는 되지도않는 갖은 핑계를 대어가며 2시간만 미루기로 한다. 심선의 시나리오를 읽은 이미지는 내용에 열이 받아 심선에게 갖은 욕을 퍼붓는데 심선은 이것을 계기로 다시 글이 쓰이며 초집중을 한다. 한편 이미지는 스파이 노릇으로 시간을 버는 중 광기가 병남의 딸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결국 자신의 정체를 병남과 심선, 두석에게 사실대로 자백한다. 병남의 계략으로 광기를 꾀어 속이고 이미지의 약점을 모두 없애주고 납치되어 있던 진짜 배반의 장미를 심선과 두석이 구하는데 성공한다. 다시 모인 넷에게 병남은 이제 셋은 올라가라고 한다. 더 이상 죽을 이유가 사라졌으니 가라고 신체 포기각서와 빛 더미는 계략에 넘어간 광기 덕에 모두 사라졌고, 꿈이 경찰인 두석은 납치된 배반의 장미를 구했으니 용감한 시민 상을 타던 뭐던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심선은 글이 안 써져 죽으려던 것인데 이젠 잘 써지니 죽을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시한부인 자신은 딸아이에게도 어차피 필요 없는 존재이고 어차피 죽을 목숨이다 덤덤히 말을 전한다. 그때 마침 딸의 문자 한통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하트 세 개
다시 살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들은 사실 살아야 할 이유가 없었던 것도 존재의 이유가 없었던 것도 죽어야 할 이유가 있었던 것도 아닐지 모른다.
그저 자살은 선택이 아닌 인생에 궁지에 몰린 사람들의 외침이라고 생각한다. 죽어야 마땅했던 이유들이 조금만 숨이 터진다면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되는 한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너무너무 간절하고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해서 너무 분명한데 버거워서 아픈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주위에 누군가가 그렇다면 선택을 했다고 하지 말자. 선택의 여지가 없어 어찌할 수 없는 몸부림이니 그들의 아픔을 헤아리고 진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다면 역경을 이겨낸 더욱 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병남과 심선, 두석에게 사실대로 자백한다. 병남의 계략으로 광기를 꾀어 속이고 이미지의 약점을 모두 없애주고 납치되어 있던 진짜 배반의 장미를 심선과 두석이 구하는데 성공한다. 다시 모인 넷에게 병남은 이제 셋은 올라가라고 한다. 더 이상 죽을 이유가 사라졌으니 가라고 신체 포기각서와 빛더미는 계략에 넘어간 광기덕에 모두 사라졌고, 꿈이 경찰인 두석은 납치된 배반의 장미를 구했으니 용감한 시민상을 타던 뭐던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심선은 글이안써져 죽으려던 것인데 이젠 잘 써지니 죽을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시한부인 자신은 딸아이에게도 어차피 필요없는 존재이고 어차피 죽을 목숨이다 덤덤히 말을 전한다. 그때 마침 딸의 문자 한통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하트 세개
다시 살기로 마음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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