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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리뷰🎬

대한민국영화 <기묘한 가족> 본격 좀비 비즈니스 코믹영화 엄지원, 김남길, 정재영 좀비영화추천

by 천상연구원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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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묘한 가족 

개봉 2019.0213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12분 / 대한민국 

장르 코미디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감독 이민재

출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신정근, 오의식, 김기천, 이동희, 구본웅 

 

준걸(정재영)

준걸은 주유소 운영하던 만덕의 첫째 아들이다.

무능하고 흐리멍덩한데 차 수리를 할 줄 아는 능력으로 외부인이 마을을 다녀가는 길에 

타이어 펑크 지뢰를 설치하여 수리를 받게끔 유인하며 그나마 먹고산다.

 

남주(엄지원)

남주는 괴팍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가진 준걸의 와이프 만삭인 몸으로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

시댁 식구와 함께 살며, 이 집에 제일 권력자이다.

 

민걸(김남길)

이 집에 브레인인 민걸은 그만큼 잔머리가 능하고 한탕 할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가장 똑똑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멍청하고 속 터지는 구석이 있다.

 

해걸(이수경)

해걸은 막내딸이자 동네에서 엄마 잡아먹고 태어났다는 별명이 불린다.

큰 오빠의 와이프인 남주를 엄마이자 언니처럼 의지하고 말을 잘 듣는다.

 

만덕(박인환)

만덕은 주유소의 실 소유주이자 트러블메이커 먼저 간 아내의 소원인 

하와이여행의 꿈을 이루기위해 노인회관에서 고스톱을 치며 돈을 모은다. 

쫑비를 집에까지 끌어들인 장본인

 

쫑비(정가람)

쫑비라는 이름을 갖게된 좀비

대학생이던 쫑비는 돈을 벌기위해 고액알바인 임상실험에 참여하였다가 

실험사고 피해자로 땅에 뭍히게 된다. 부작용으로 인해 좀비가 된 쫑비는 만덕네 마을에서 깨어난다.

 

 

 


대한민국 시골 마을에 좀비가 나타나면

어느 날 뉴스속보,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고액 알바 임상실험에 참여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와 함께 몸을 괴상하게 비틀며 걷는 남자가 시골마을을 거닐고 있다. 어딘지 많이 이상하고 엉성한 이 남자 신약개발의 피해자로 보인다. 

시골마을 휘저어 다니며, 개에게도 쫓기고 차에도 치이고 그러다 주유소 가족에게 붙들려 공장에 갇히고.. 

이 남자를 본 브레인 민걸은 좀비인 거 같다며 가족에게 보여준다. 낮 시간 개에게 쫓기던 이 남자 만덕에 머리를 물어버리곤 도망쳤었는데.. 가족들은 아버지 만덕에게서 이상한 증상이 나오는 건 아닌가 경계도 잠시 다음날 민걸은 아버지와 그 남자가 좀비일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다. 가족에게 좀비에 대한 열띤 강의를 하며 아버지를 죽여야한다며 날뛴다.

이런 민걸이 한심하고 불효자라며 화를 내는 만걸 한편 만덕은 여느 때처럼 마을회관을 갔다가  몸의 변화를 느끼게 되는데 남자의 자존심 오줌의 세기가 기가 막히게 세지고 얼굴은 생기가 돌고 팽팽해진다. 마을회관 친구들은 비결이 뭐냐며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돌아온 만덕. 해걸이 지어준 이름 쫑비라는 이름을 갖게 된 남자에게 달려가 복덩이라며 예뻐한다. 경계심 제로인 한국좀비 하물며 이름도 귀엽다 쫑비 구수한 우리나라 시골마을의 정서가 좀비를 대하는데 반영되니 좀비 까것 별거 아닌 양 하다.

 

무섭지 않은 좀비 영화라니 

후반부 결국엔 좀비 떼에 뒤덮이는 마을이지만 코믹 요소와 현란한 연출과 미장센으로 웃음 유발과 어떻게 이런 상상력이 있을 수 있을까 싶은 장명의 연속으로 혼을 빼놓은 영화이다. 다소 기괴하고 제목처럼 기묘하기도 하지만 

연기라면 대단한 스펙의 배우 구성으로 왜인지 우리나라 시골마을 어르신들과 좌충우돌이 있을 법 할 것 같기도 싶다고 

설득이 되기도 한다.

 

버라이어티 코믹 좀비 영화에서 쫑비는  

좀비로 나오는 쫑비는 인간이 인간에게 의도치 않았으나 잘못된 실험으로 세상에 태어난 존재가 된다. 한 인간이었던 대한민국의 미래였던 대학생이 단지 생활고를 해결하고자 지원한 알바의 희생양이라니 코믹 영화이지만 사실 실존하는 일이 되었다면 마음이 아픈 사정이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좀비로 눈을 뜬 쫑비는 마을에서 마저도 인간의 욕심으로 이용당하고 끌려다니고 그로 인해 마을에서 대한민국 전체 범위까지 초토화가 되어버리고 마는 사태 영화의 결론적으로는 뿌린 대로 거두는 꼴인 건지 만덕은 면역자가 되어 좀비가 된 사람들을 회복시키러 다니며 영화가 마무리된다. 쫑비 역시도 기적적으로 살아 다시 인간이 되어 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해피엔딩. 희한하고 특이한 상상력에 감탄하며 관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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