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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리뷰🎬

한국영화 추천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가족드라마 배우 진구 영화 시청각 장애인에 삶

by 천상연구원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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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개몽 2021.05.12

장르 드라마 / 대한민국 

러닝타임 100분 

(주)파인스토리

이창원 , 권성모 감독 

 

출연 진구, 정서연, 강신일, 장예진, 박예니, 김태훈 

 

 

재식(진구)

재식은 행사 그룹 엔터테이먼트 대표이다, 

그룹원 중 한명인 지영이 자신에게 빛을 진채 세상을 떠나 그녀의 재산이라도 얻을게 없는지 찾으러 지영의 집에 

찾아가게 되면서 재식의 인생이 새롭게 시작된다.

 

 

은혜(정서연)

은혜는 세상을 떠난 지영의 홀로 남겨진 딸이다. 

지영이 남겨두고 간 재산을 찾기 위해 찾아온 재식에 의해 등장하게 된다.

 

 

서로에게 너무 소중한 사람이 된 둘.

재식은 세상을 떠난 지영의 집을 찾게 된다. 재식의 돈을 갚지 않은 체 세상을 떠난 이유 때문이다. 집에 가니 이상한 모양새로 걷는 아이 하나가 화장실에서 나온다. 재식이 집에 들어와 있는데도 경계는 물론이거니와 관심 없이 그저 더듬거리며 빵을 집고는 책상 밑으로 들어가 멍한 채 빵을 먹는 아이. 황당하지만 계속 말을 걸어보는 재식. 

응답이 없는 은혜를 보고 있는 와중에 집주인 아주머니가 찾아온다. 당황한 재식은 문을 얼떨결에 열어주고는 아주머니의 오해로 인한 잔소리로 지영과 은혜의 사정을 알게 되는데. 이혼 후 따로 살던 아빠가 찾아왔다고 생각한 주인아주머니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한다. 곧 집세를 올려줘야 한다고 전하는 아주머니로 인해 재식은 보증금을 가로채고자 하는 수작을 생각해 낸다. 혼연의 힘을 다해 자신이 아빠인 척하기로 하는 재식.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은혜는 눈은 보이지 않고 귀는 들리지 않는 아이였다. 은혜가 아빠라는 글을 배워 자신을 잘 따라와 주기만 한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한 재식은 글을 가르치기 시작하고, 그렇게 그 둘은 점점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겁다,

자신에게 다가와 웃음을 지어 보이고 자신의 손에 의지하는 은혜의 모습에 안쓰러움과 책임감을 느끼는 한편 

잠시 재식의 빚쟁이를 피해 시골에 내려와 있는 사이 빚쟁이가 찾아와 재식을 때리고 협박을 한다, 재식은 주제에 이러고 있는 자신을 탓하며 집에 돌아와 잠을 청하려는데 은혜는 재식의 얼굴을 만지게 되면서 다친 걸 알고 상처에 호~하며 불어준다. 은혜에게 위로를 받는 재식은 마음이 미어지며 눈물을 짓게 되는데 어쩌면 나보단 보육원이 더 필요할 거란 생각에 떠나려 하지만 결국 서로에게 서로가 소즁하단 사실과 애틋함을 느끼며 영화 막을 내린다.  

 

시청각 장애를 갖은 은혜는 

영화 속 은혜는 시각,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모습이다. 재식은 은혜를 데리고 교육 시설을 데려가 보았지만 

시각장애 교육도, 청각장애 교육도 어느 하나 적응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육담당자와 상의를 해보아도 돌아오는 대답은 

현재 우리나라 법으로 시청각장애 관련된 법안이 없는 관계로 시각장애 교육반과 청각장애 교육반을 따로 들어야 한다고 한다. 이에 재식은 기가막힌 듯 은혜는 눈으론 수화를 볼 수 없고 귀로는 들을 수가 없는데요. 영화 속 교육담당자와 재식의 짧은 대화는 우리나라 시청각 장애인에 대한 복지와 법안이 없는 허점을 짧고 간결하게 꼬집는 장면이라 생각이 든다.

아직 아이인 은혜는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좋고 밝을 수 있지만 이 모습은 더욱 맘이 아려오기도 감사하기도 하다.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직면해야 할때마다 느껴야할 좌절감과 좌절을 뒤로하고 스스로 다시 일어서야 하는 현실을 헤아릴 수 있는 영화이다.

 

 

세상에 모든 장애우들을 위해

 

세상을 살아가는데 불편함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 특히 영화 속 은혜와 같은 아이들이 현실에서 부딪치고 있을 어려움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롯이 모든 것을 갖고 있는 어른마저도 살아가기 이 힘든 세상에 자신을 지켜줄 어른도 없을뿐더러 스스로 지켜내기에도 힘든 아이들이 있다면 하루빨리 이 문제를 사회는 함께 의논하고 고심하여 개선해야 한다. 

장애인을 아직까지도 일부의 사람들과 청소년들은 비하하는 언어로 쓰이기도 하고 이 말이 얼마나 자신을 낮추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지 인식조차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쉽게 쉽게 내뱉는 비하 발언이 섞인 일상 속에 말과 행동을 적어도 법과 복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일조할 수 없다면 최소한 갖고 있어야 하는 문제의식과 매너임을 나의 자식들에게 한 번 더 교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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